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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 > 스텝다이어트 > 비만 > 비만의 문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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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찐 사람의 경우 일반인보다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무려 5∼6배가 높다고 합니다. 당뇨병은 크게 인슐린의존형과 비인슐린의존형으로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인슐린의존형은 말그대로 어릴 적부터 인슐린분비자체가 안되는 것을 말합니다.
비인슐린의존형은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됨에도 불구하고 그 효율적 이용이 안 되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비만인의 당뇨병은 바로 이 비인슐린의존형에 속하는 것으로 뚱뚱한 사람의 몸에서는 인슐린저항성이 커지기 때문에 아무리 분비가 되어도 제대로 써먹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흔히 비만이라고 하면 혈액 내 인슐린이 적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입니다. 비만한 사람의 경우 칼로리 섭취가 많으므로 혈액 내 당수치는 올라가게 되고 그러면 인슐린 분비는 촉진됩니다. 그런데 간이나 근육에서 인슐린이 왔다는 신호를 못 받게 되므로 당이 세포내로 들어가진 못하게 되고 그러면 혈액 내 당수치는 계속 높게 유지되고 그러면 또다시 인슐린이 분비되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비만인의 당뇨병은 비인슐린 의존형과 고인슐린 혈증당뇨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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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한 사람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그 사람이 살을 뺐을 때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비만과 고혈압은 연관성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비만이 어떻게 혈압의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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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장박동수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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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면 몸속에서 산소요구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몸에서 필요 없는 지방을 유지하기 위해 인체 각 조직에서
산소를 더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조직이 필요로 하는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몸속을 순환하는 혈액량을
늘리는 수 밖에 없고 그러자니 심장이 일반인들보다 훨씬 더 힘들게 빨리 뛰어야 하는 것입니다.
심장이 빨리 뛰게 되면 일정한 크기의 혈관에서 당연히 혈압은 높아지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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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슐린의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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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에서 살펴본 것처럼 비만하게 되면 혈액내 과다한 인슐린이 떠다니게 되는데 이 인슐린은 카테콜아민이라는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물질을 과다하게 분비하도록 하여 결과적으로 교감신경이 긴장하게 되고 말초혈관이 수축
되어 혈압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인슐린의 역할 중에는 신장에서 나트륨의 재흡수를 촉진하게 하는 기능
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나트륨을 따라 수분도 당연히 재흡수되고 그러면 전체적으로 혈액량이 증가해 동맥의 통로가
상대적으로 비좁아지게 되어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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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증이란 말 그대로 혈액의 통로인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탄력성도 잃어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되면 혈액이 유연하게 흘러가지 못하게 되는 순환장애도 생기고 때로는 혈액의 덩어리인 혈전이 생겨 동맥내강을 막아버리는 경우도 생기게 되는 질환입니다.
동맥경화에 걸린 혈관을 잘라 그 단면을 보면 혈관의 안쪽으로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여러 지방질들이 침착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중 가장 위험한 지질은 바로 콜레스테롤인데 콜레스테롤 중에서도 저밀도지단백(LDL) 입니다.
콜레스테롤 중에서도 고밀도지단백(HDL)은 오히려 동맥경화증을 낮추어주는 기능을 하는데 비만인의 경우 이 HDL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떨어지는 반면 LDL콜레스테롤의 수치는 올라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가지 요인 중 당뇨병, 고혈압 이 두 가지는 동맥경화를 주축으로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 돌아 간다고 하니 이 세 가지의 공통요인이 되는 비만이 얼마나 무서운 질환이 될 수 있는지는 자명한 일입니다. 그런데 동맥경화증은 질병명이 아니라 단순히 동맥의 상태를 얘기하는 용어로, 이것이 위험한 것은 실제로 우리 몸의
중요한 기관인 뇌, 심장, 신장, 말초혈관의 동맥들이 이러한 상태가 됐을 경우 입니다.
뇌동맥의 동맥경화로 인한 뇌혈관장애(뇌졸중,뇌출혈,뇌경색 등), 관상동맥경화로 인한 심근경색(급사의 위험 가장 높음), 신동맥경화(뇨독증), 말초동맥경화(손발저림, 심하면 괴사) 등 생명이 왔다 갔다하는 무서운 질병들이 바로 비만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비만이 동맥경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단순한 지방량 보다는 어느 부위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는가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다시 말하면 복부형비만인 경우가 훨씬 더 위험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표준체중에서 30%이상 과체중인 경우나, 음주나 흡연이 많은 남성인 경우 또는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여성인 경우 관상동맥경화를 촉진시킬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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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히 비만하지 않으면 숨쉬기가 곤란하다는 것은 좀처럼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물론 호흡곤란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문제지만, 실제로 비만한 사람의 경우 조금만 운동을 해도 쉽게 숨이 차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가만히 앉아 있어도 씩씩거리는 경우를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고도비만인 경우에는 수면 중에도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비만하게 되면 체중이 느는 만큼 심장이 무리하게 운동을 하게됩니다. 이렇듯 평소에 심장이 과로하게 되는 비만인은 운동 시에 일반인 보다 심장이 쉽게 혈액량을 증가시킬 수가 없기 때문에 쉽게 숨이 차는 것입니다. 또 체내에 지방량이 증가하면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살이 찌게 되면 심장이나 기관, 식도 주위에도 지방이 쌓이므로 폐확장이 어렵게 되고 복압도 증가하여 복부도 위로 몰리고 횡경막도 따라 위로 이동하므로 결국은 폐를 압박하게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폐는 확장이 안되므로 호흡이 불리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몸이 필요로 하는 산소공급을 제대로 못하게 되고 심장은 심장대로 힘들어 순환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호흡
순환기계에 같이 이상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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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혈증은 혈중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 수치는 콜레스테롤치가 120∼220mmg/dl , 중성지방이 80∼150mg/dl 내에 있는 것으로 이 범위를 초과하면 고지혈증으로 진단합니다.
고지혈증이 중요한 것은 바로 동맥경화증의 주요 위험인자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콜레스테롤은 혈액내에서 리포단백이라는 물질에 달라붙어 존재하는데 리포단백 중 중형리포단백에 붙어있는 저밀도지단백(LDL)콜레스테롤이 바로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직접적인 요인이 됩니다.
비만한 사람의 경우 혈액검사를 해보면 몸에 해로운 이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높게 나타나는 반면, 동맥경화를 예방해주는 이로운 HDL콜레스테롤은 오히려 그 수치가 낮게 나타날 뿐만 아니라 중성지방의 농도 또한 높게 측정된다고 하니 이러한 것을 볼 때, 비만인에게는 지질 대사에 어떤 이상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비만한 사람 중에는 과음을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술이 곧 중성지방이 되는 게 아니라 알코올이 연소하여 에너지를 내고 남아도는 유리지방산이 계속 중성지방을 합성하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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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이란 말 그대로 간에 지방질이 쌓이는 것으로 특별한 자각증상은 없으며 약간 피로감을 느끼고 식사 후 포만감을 느끼는 정도라고 합니다.
비만과 지방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우선 통계적인 확률에서 알 수가 있습니다. 비만도가 10% 이상인 사람 중 약30%,
비만도가 50%이상인 사람 중에서 약60%가 간세포에 30%이상의 지방이 끼여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비만이 지방간을 유발하는 기전을 알아보겠습니다.
간단히 말씀 드리면 결국 인슐린 때문입니다. 당뇨병에서 알아본 것처럼 비만하게 되면 인슐린에 대한 저항력이 생깁
니다. 간에서 근육이나 지방조직으로 인슐린을 보내는데 막상 받아들이질 못하니 췌장에서는 계속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고 결국 혈액 내의 넘쳐나는 인슐린들은 모두 간으로 가서 과도한 영양분을 재료로 하여 간에 중성지방을 차곡차곡
만들어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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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고, 관절을 그동안 너무 많이 사용해서 관절의 무리로 생기는 질환입니다. 일반인들도 물론
나이가 들면 어느 정도 퇴행성관절염을 앓게 되지만 비만한 사람의 경우에는 더욱더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이 문제입
니다. 주로 호소하는 부위는 무릎 통증, 발목통증인데 그 이유는 우리몸의 체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곳이기 때문입
니다. 체중이 자꾸 불어나게 되면 관절 부위의 연골이 그 무게로 인해 압박을 받아 빨리 닳게 되어 통증이 생기므로 운동은 더욱 피하게 되고 그러면 더욱 비만하게 되고 또 다시 관절을 누르게 되는 그런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것입니다.
비만으로 인한 퇴행성관절염일 경우 빠른 체중감소가 가장 중요한데 운동요법이 쉽지 않기 때문에 많이 애를 먹게 됩니다. 이럴 경우에 수영을 하면 체중이 수직으로 관절을 누르지 않기 때문에 좋은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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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의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하면서 '혹시 내가 살이 쪄서 나중에 임신을 못하게 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을 할까요? 아마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리의 몸은 남성들보다 훨씬 살이 찌기도 쉽고, 살이 찔 기회(?)도 많으며, 살이 쪘을 경우 남성들에게서 나타나지 않는 많은 변화들이 몸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변화 중 많은 부분들이 여성의 월경 및 임신, 출산 등과 관련을 가지게 되고 또 그러한 것들이 대부분의 여성들에게는 자신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잘 관리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비만한 여성에게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부인병들은 대부분이 호르몬대사이상으로 인한 것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월경이상이나 임신중의 합병증 및 불임, 그리고 갱년기의 빠른 폐경, 유방암 등 입니다.
그러면 간단히 각각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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