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한의원
 
이명/어지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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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는 이명을 귀 자체의 원인이라기 보다는 오장육부의 기능이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의 밸런스가 깨어짐으로
인해 귀라는 곳에 그 영향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오장육부의 기능손상이 무엇에 의해서
얼마나 손상을 받았는가를 알기 위해 제일먼저 진맥을 하게 됩니다.

첫째: 진맥은 환자와 의사가 함께 보고 이해할 수 있기 위해 객관적인 황제 전자 맥진기를 이용합니다.
둘째: 진맥한 오장육부의 에너지 손상을 가시적으로 보기 위해서 체열진단기를 사용합니다.
셋째: 한방에서는 이명의 발생원인이 인체가 여러 가지 원인들로 인해서 오염이 되어서 발생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이것의 확인을 위한 중금속 검사를 합니다.
넷째: 이명의 발생원인중에 하나로 인체의 중력이 무너짐으로 인해서 구조적 밸런스가 무너져 발생할 수도 있다는
         관점에서 이의 객관적 확인을 위해 등고선 체형 검사와 발의 형태를 확인합니다.
운곡한의원에서는 이명의 발생원인을 크게는 ①퇴행성 질환이라는 관점과 ②전신성 질환이라는 관점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신성 질환이라는 이론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첫째: 구조적인 발생원인(①턱관절. ②경추의 틀어짐. ③척추와 발의 중력이 무너짐.)
둘째: 에너지 대사적인 요인(정신적 육체적 긴장과 과로로 발생한 오장육부의 기능장애와 불균형)
셋째: 오염(중금속의 오염과 필수미네랄의 과잉 및 부족)
넷째: 직업(이명의 발생율이 높은 직업에 종사하는 분)
다섯째: 선천적 원인(체질과 체형유전) 예를 들면 치아의 부정교합과 귀의 선천적인 모습등을 확인 합니다.
이명의 완치는 질병의 발생기간이 짧고 질병의 원인이 간단한 것은 곧바로 치료되며 완치가 됩니다.
그러나 최초 발병기간이 수년이 넘거나 발병원인이 깊고 복잡한 것은 많은 치료기간을 통해 치료는 되나 상황에 따라서는 고칠 수 없는 분도 있으며 언제든지 재발도 가능합니다. 이명이 발생했다는 것은 각개인의 인체에 육체적, 정신적
손상에 전신 에너지의 불균형이 서서히 진행되어온 결과 어느날 갑자기 문득 특별한 이유없이 발병되기도 하는 것이
므로 치료가 된다하더라도 본인의 꾸준한 섭생관리와 정신건강관리가 뒤따라야 재발없이 생활해 나갈 수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명은 초기에 바로 치료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질병의 깊이가 깊어지고 치료기간 또한 길어지게 되며 나아가
환자 자신에게는 이명으로 인한 다양한 불편사항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어지러움, 난청, 불면증, 두통, 오심, 구토,
불안증, 위장장애, 관절통, 등이 수반되기 때문에 발병즉시 질병의 양상이 깊어지게 전에 서둘러 치료하는 것이 좋습
니다. 간단히 예를 들면 나무로 지어진 목조건물이 어떤 원인에 의해 균형이 무너져 삐걱거리면서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면 빠른 시간내에 목수를 불러서 손질을 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조금 삐걱거리는 소리라고 무시하고 놔두
었다가는 시간이 지날수록 구조의 변형이 점점 많이 깊이 일어나기 때문에 그만큼 손질을 해야 할 목수의 인원도 늘어나야 하고 손질하는 시간도 길어지게 됩니다. 하물며 목조건물 보다 복잡한 인간에게 잡음이 생겼다는 것은 절대 가볍게 생각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명은 발병원인도 다양하고 질병의 깊이도 너무나 다양해서 경우에 따라 많이 달라지게 되며 완치라는 말은 쉽게 사용할수 없는 질병입니다.
초기의 치료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는 환자와 의사가 동시에 함께 노력해서 고쳐나가야 하며 본인의 질병에 대한 치료의지와 생활습관개선 환경개선등이 매우 요구되는 질병입니다.
치료기간은 발병의 원인과 깊이에 따라 기간도 매우 일정하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서 최소한의 발병의
원인과 깊이가 확인될 때만 치료기간이 대략 예측 가능합니다.
이명을 치료하기 위해 정원 한의원에서는 기본적으로 침과 한약 그리고 약침 등을 위주로 사용하며 기타 다양한 물리 자극요법인 자기침요법, 첩대요법, 레인보우 물리요법 및 해독요법을 사용합니다. 한약의 복용기간은 제일 처음 진찰한 황제 전자맥진기에 나타난 오장육부의 허실의 근거에 의해 내장의 에너지 밸런스가 맞추어 지는 시점까지 복용하게
됩니다. (치료 기간 동안 수시로 확인) 따라서, 치료하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문제는 환자 개인 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약의 복용기간이 달라지는 것은 그 발병원인과 질병의 깊이가 다르기에 충분히 감안되어져야 할 부분입니다.
이명은 참으로 복잡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이명의 발병원인이 되는 그 뿌리와 발병시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명의 발병기간이 짧고 원인이 간단한 분들은 1회 치료하고도 반이상이 나을수도 있으며 2~3회 또는
수회안에 치료가 끝날수도 있는 반면 발병기간이 10여년 이상이되고 발병의 원인도 매우 복잡다양한 분은 치료이후
수십회가 되어야 비로소 소리가 줄어들거나 합병증상의 소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발병기간이 길고 발병원인이 복잡다양하다 할지라도 그 질병의 원인에 따라 한약 복용과 다양한 치료술을 동원 했을때 치료기간 횟수가 약 15회 전후로도 소리가 커지거나 작아지는 변동이 전혀 없는 분은 거의 치료가 어렵거나 장기치료가 요구되는 분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이명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에서 전염병을 제외한 대부분의 질병에 대해서 그 발병원인에 대해서 한방과 양방은 많은 관점의 차이가 있으며 따라서 치료방법도 확연히 다릅니다. 간단한 예를 들면 지하실 방에 습기가 많이 끼어서 벽에 붙어 있는 벽지가 눅눅해지고 곰팡이가 발생하기 시작하면 벽을 수리하는 모습이 한의사와 양의사의 관점 차이가 발생합니다. 거기에 따른 대처 방법도 달라집니다.

이 상황에서 만약 양의사에게 그 해결책을 맡긴다면 제일먼저 벽에 붙어 있는 곰팡이를 걸레로 다 닦거나 벽지를 다 뜯어내고 새 벽지를 바를 것입니다. 하지만 한의사에게 맡긴다면 그 벽에 어디서부터 물이 스며들기 시작했나 라는 최초 근원지를 찾으려고 애를 쓸것이며 나아가 벽을 닦기보다는 부엌의 아궁이에 불을 지펴서 전체적인 습기 제거 쪽으로
노력을 할 것입니다. 이명의 발병원인을 보는 관점도 한방과 양방의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모든 발병원인이 대자연의 환경구성인자인 바람과 열기, 냉기, 습기, 건조함, 무더움등의 6가지 요소가 서로 과잉과 부족함에서 빚어지는 것으로 보는 관점과 인간의 7가지 감정 즉, 기쁨, 분노, 근심, 지나친 걱정과 사려,
슬픔, 놀라움, 두려움 등의 감정요소들이 복잡다양하게 인체에 큰 영향을 미쳐 인간의 정신적인 장애를 유발하고 나아가 육체까지 병들게 만든다고 보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은 물리적, 화학적, 유전학적인 분석은 가능하지만
분석된 결과로 인간을 만들수는 없습니다. 더구나 이명은 귀의 장애로 빚어지는 결과가 아니라 전신의 정신적 불안정, 육체적 에너지의 불균형에 의해 생긴다고 보는 것이 한의학의 주요한 관점입니다. 이에 반해 서양의학은 분석적인 방법으로 귀를 비롯한 주위 조직에서 어떠한 조직학적 변화를 찾으려고 하기 때문에 이명은 조직학적 변화로만 빚어지는
것이 아니며 형체가 없는 병이기 때문에 질병의 깊이도 측정할 수 없는 너무나 주관적인 판단에 좌우되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이명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각종 동원되고 있는 서양의학적 분석방법인 이비인후과적 각종 검사와
x-ray나 C.T 와 뇌파검사로서는 이명의 원인을 모두 파악해 내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발생 할 수 밖에 없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명은 절대 고칠 수 없다라는 것은 의학적인 관점에서는 잘못된 고정관점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의학은 고칠 수
없는 질병을 고치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학문적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어떤 질병을 단언적으로 못 고친다는 말을 사용한다면 그 질병의 원인을 전혀 모르거나 원인을 안다고 해도 고칠 수 있는 기술이 없기 때문에 하는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이명의 발생원인을 몰라서 못고친다면 질병의 원인분석 접근 방법을 다른 관점에서 되돌아 보아야 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현대의학으로 못고친다고 모든 질병을 못고친다고 단언을 내린다면 의학의 세계에서 대체의학이나 자연의학이나 한의학의 존재가치를 부정하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이명은 쉽게 한두가지의 기술로 고친다고 말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질병분야입니다.

현대의학에서 나름대로 검사상 밝혀지는 이명의 환자분은 현대의학의 도움이 당연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대의학이 원인도 밝혀내지도 못하기 때문에 따라서 치료법은 절대적으로 없다고 하는 생각을 현대의학의 지나친 자만심에서 빚어진 논리가 아닌가 하고 생각 됩니다. 인간이 조직학적, 대사적 장애라는 관점에서 전혀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인간은 오장육부의 기능쇠약으로, 정신적인 감정조절의 부조화로도 형체가 없는 많은 질병을 앓을 수가 있습니다. 마음이 병들거나 주위 생활환경의 영향, 육체의 기능부조화(과잉사용 또는 운동부족)에 의해서도 충분히 질병이 올 수 있습니다.

이명은 한의학적 분석에 의해 나름대로 현대의학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원인 분석 접근법으로 충분히 나름대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질병입니다. 한의학도 나름대로 인체를 보는 관점을 가지고 의학으로서 존재 가치가 있는 자연과학입니다. 현대의학으로 못고치면 한의학에서도 무조건 못고친다는 사고는 다소 편협된 사고 이기에 수정 되어야 할
부분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한약의 처방원리는 서양의학과 처방원리는 매우 다릅니다. 한약의 처방의 원칙은 인체의 질병원인을 바람, 열기, 냉기, 습기, 건조, 무더움 등의 자연속의 외적 환경의 과잉과 부족을 다스려주는 원리로 약물 구성을 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예를들면 바람을 걷어 내거나 잠재우는 약, 열기를 식히거나 걷어내는 약, 냉기와 습기를 몰아내는 약, 건조함을 촉촉하게 하는 약, 무더위를 몰아내는 약 등으로 약의 성격을 이용해서 처방을 구성하며 이외에도 정기와 혈의 부족을 채워주는 약, 어혈과 담을 풀어주는 약 그리고 나아가 감정적인 요소인 지나친 기쁨, 분노, 근심, 우울, 슬픔, 두려움, 놀램 등을 다스려 주거나 진정시키고 안심시키는 정서적 안정을 도와주는 약물의 성격을 이용해서 처방을 구성하는 것이며,
서양의학의 화학적 성질을 이용해서 처방을 구성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따라서 이명을 치료 할때도 그 발병원인이 지나친 에너지의 불균형 즉, 지나친 냉기, 습기, 건조함, 열기 등의 작용으로 인해서 육체에서 벌어지는 에너지 대사 장애를 분석하고 이를 도와주기 위한 약물과 인간의 감정적, 정신적 기능의
부조화에 벌어지는 이명에 대해 나름대로 이를 상호조절 또는 균형을 맞추기 위한 방향으로 처방구성을 하게 되며 이명환자에게 사용되는 이명약은 기존의 처방으로서는 미처 접근하지 못하는 이명의 발병원인중 미네랄 대사의 부족함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한약재 중 서양약리학적 분석법에 의해 청신경 건강과 활성을 도와줄 미네랄 성분이
매우 많이 함유된 약물들을 찾아 내어서 이를 적절한 배합, 처방한 것을 환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명환은 모든 이명환자에게 무작위로 처방하는 것은 아니며 필요한 환자에게만 게 사용되는 보조 처방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